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방안 연구모임, 동대문구의회-평창군의회 간담회 개최 및 우수사례지 비교 견학 추진
동대문구 문화관광 발전방안 연구모임, 동대문구의회-평창군의회 간담회 개최 및 우수사례지 비교 견학 추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문화관광 발전방안 연구모임’(대표 노연우 의원))은 지난 11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우수 선진지를 직접 견학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발전방안 연구모임 의원들은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 제안”을 향후 세부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동대문구의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최근 지역 간 우호교류협력 체결을 계획 중인 평창군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
평창군은 국보, 보물, 무형문화재, 지역 농특산물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평창효석문화제 △평창송어축제 △평창농악축제 등의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문화관광 대표축제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수립하였고, 11월 개최한 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에서는 △지역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총 14억여원의 매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지역민 일자리 창출 △전통 김장문화의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모임은 평창군의회를 방문해 문화관광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축제 등 관련 정책들을 소개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성해란 의원은 “동대문구는 문화관광과 관련한 사업과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한방문화축제, 청룡문화제 등이 개최되고 있지만, 콘텐츠 자원 부족과 관례적ㆍ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평창군의 고랭지김장축제, 평창산양삼축제 등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소모성 축제가 아닌 동대문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이날 오전 비교 견학한 평창 효석문화마을을 언급하며 “평창효석문화제와 같이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자원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야 문화마케팅 창출로 연계될 수 있다”며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축제의 직·간접 경제 활성화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규서·성해란·노연우·정성영·손세영 의원 총 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