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2023년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동대문교육복지센터(센터장 김대환)는 6월 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 시네마 라이브러리에서 2023년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 관내 31개 학교 및 28개 지역 기관의 실무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교육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학교와 지역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둠 토의를 위한 1부와 모둠 토의 결과를 나누고 종합하는 2부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발굴되는 대표적인 위기 사례의 3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모둠별로 개입 및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 논의 결과를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실무자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 기관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지역 자원 또는 관련 서비스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됐다.
동대문교육복지센터 김대환 센터장은 “최근 아동과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위기 수준을 높이는 이슈들이 해가 지날수록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 기관이 때로는 느슨하게 때로는 촘촘하게 유기적 소통 관계를 갖고 이를 통해 동대문구라는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의 삶에 더 관심을 두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따뜻하게 품어주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교육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이 동대문구청과 협약하여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학교-지역기관-자치구와의 연계·협력으로 지역 내 교육복지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취약 학생에게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교육복지센터는 2014년 이후로 동대문구 내 실무자 중심의 학교-지역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해당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