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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멋진 가을날 ‘아마빌레-3회차’ 공연 성료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10. 24. 16:31

동문장애인복지관, 멋진 가을날 아마빌레-3회차공연 성료

임동혁, 문태국 MEET 디토 오케스트라 관람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1023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아마빌레 3회차 - ‘임동혁, 문태국 MEET 디토 오케스트라관람을 통하여 장애당사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모두 23명이다. 이들은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아마빌레 사업에 선정되어 무료 공연관람과 식사를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장애당사자 A씨는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특히나, 엘가의 협주곡과 피아노협주곡을 들으며 대륙을 횡단하는 기분이 들었다. 너무 멋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마빌레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고품격 문화관람 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대표 이상현)의 장애청소년 문화 체육활동을 위한 공익신탁에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이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진태진 관장은 하늘은 높고, 낙엽이 붉게 물들어 가는 멋진 가을날이다. 이렇게 멋진 가을날 아마빌레 3회차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당사자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청소년문화광장 관계자가 참석하여 오늘 공연의 아티스트와 연주곡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임동혁, 문태국 meet 디토 오케스트라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임동혁은 이번 무대에서 이병욱 지휘의 디토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였으며, 위너클래식의 첼리스트 문태국이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기념 무대를 함께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