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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 오세훈 후보 지원 약속에 ‘앗싸’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5. 22. 11:49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 오세훈 후보 지원 약속에 ‘앗싸’
오세훈 후보, “이필형 후보가 요구하면 다 들어 줄 것”
국민의 힘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5월 21일 회기동 파전 골목에서 오세훈 후보와 청년들과의 막걸리 미팅중 오 후보가 지원을 약속하자 앗싸를 외치며 흥을 돋웠다.
오세훈 후보는 회기역 유세에서 “전농동 전곡초등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있다”며 “이필형 후보가 동대문구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면 뭐든 다 들어줄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필형 후보는 “제기동-청량리간 재개발로 도시 환경을 바꾸고 미주아파트를 상업 지구로 바꾸어 청년 광장을 조성하겠다”면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제2의 홍대 거리를 만들어 동대문이 젊음이 살아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청량리를 동부권 교통중심지로 만들고, 홍릉의 공공기관을 이전시켜 바이오 의료 강소 특구를 활성화하겠다”며 6.1 지방선거에서 꼭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는 최근 3차례나 동대문구를 찾아 이필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 후보는 답십리 초등, 전농중을 졸업한 토박이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정원 28년 근무와 청와대 행정관,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