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포스트/종이신문 보기

동대문구의회 이의안 의원, 본회의 신상발언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2. 4. 26. 09:58

동대문구의회 이의안 의원, 본회의 신상발언

존경하는 35만 동대문구민 여러분과 유덕열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현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답십리1동 전농2동 지역구 의원 이의안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이번 6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동대문구의회를 떠난다는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7·8대 재선의원으로 지난 8년을 달려왔습니다. 넘치는 사랑으로 큰 힘이 되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민 여러분 한분한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친 날도 있었지만 구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하루하루가 보람인 날이 더 많았던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더 나은 의회를 위해 힘써주고 함께 해주신 8대 선배·동료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대문 구민을 대변하는 참일꾼으로 8년이라는 시간동안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다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생활 기반이 무너질때는 같이 가슴 아파하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도 만들고 구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며 끝까지 민원해결이 되도록 무던히도 애쓰던 시간도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되돌아보니 동대문구의 변화와 발전은 구민여러분과 동대문구청 그리고 의회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구민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며 더 활발하게 현장을 누비는 동대문구의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 역시 동대문구 의원으로서 경험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은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또 뛰며 한걸음 한걸음 또박또박 걸어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