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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동 주민자치회, ‘알타리무 김장나누기’무 파종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1. 9. 10. 16:27
청량리동 주민자치회, ‘알타리무 김장나누기’무 파종
청량리동 주민자치회(회장 구봉순)에서는 9월 3일 청량리동 모퉁이 텃밭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무 파종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파종한 알타리 무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을 담가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봉순 청량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파종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심은 씨앗이 싹을 틔어 튼튼히 자라 우리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황상준 청량리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청량리동 주민자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온정의 나눔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청량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동대문구에서 빈집활용생활 SOC일환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철거하여 청량리동에 모퉁이 텃밭을 조성한 이후 텃밭을 관리‧운영중으로, 수확한 쌈채소류 등은 경로당(8개소)에 3회에 걸쳐 지원,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