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동, 폭염 대비해 전화 및 일대일 방문으로 홀몸어르신 안부 살펴
청량리동, 폭염 대비해 전화 및 일대일 방문으로 홀몸어르신 안부 살펴
홀몸어르신 방문한 김진아 주무관, 응급상황 발견해 신속한 조치로 어르신 구해

▲청량고등학교 자원봉사자가 홀몸어르신께 선풍기를 전달했다.
청량리동주민센터(동장 황상준)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취약계층 폭염대응 전담팀’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7월부터 주민센터 전 직원이 홀로 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는 물론, 방역수칙을 준수해 일일이 찾아가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선풍기, 여름이불 등 여름 필수 용품을 나눠드리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8월 2일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홀몸어르신을 방문한 김진아 주무관은 열이 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송을 도왔다. 김 주무관 덕분에 응급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급성 방광염으로 진단받고 응급치료 후 퇴원할 수 있었다.
또한 청량리동은 지난 중복 날,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12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황상준 청량리동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며,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위를 한 번 더 돌아보고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청량리동주민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그늘막 2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동주민센터와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동주민센터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개방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이용가능하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