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부설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 개소식

동대문문화원 부설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 개소식

기존의 향토사 연구소 개편, 동대문구 지역학 아카이빙의 보고로 육성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6월 8일 동대문문화원 부설 ‘동대문구지역학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한 ‘동대문구 지역학연구소’는 기존에 있었던 동대문구 향토사 연구소를 새롭게 개편하여 동대문구의 향토지역학을 정립하여, 조사. 발굴은 물론 아카이빙하여 역사적 사료로서 전승되게 한다는 게획이다.

 

지난 4월 제126차 동대문문화원 이사회에서 규정을 제정하여 운영근거를 만들고 구 소식지와 홍보물 등을 통하여 연구위원을 공개모집하여 연구소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백신접종을 필한 동대문문화원 이사와 연구위원들만 참석하여, 간담회와 위원소개 그리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역학연구소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윤종일 문화원장은 “문화원의 고유목적사업 중에서도 특히 비중을 두어야 할 부분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아카이빙하여 후세에 물려주어야 함은 반드시 지금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이번에 함께 해주신 연구위원들의 면면이 그동안 우리사회의 문화, 역사 등 다분야에서 활동하신 우수한 실력의 소유자 들인 만큼 앞으로 동대문구 지역학의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연구위원은 대부분 석. 박사 학위 소유자이며 현직교수 혹은 오랫동안 해당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자이다. 현재는 향토사연구위원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프로젝트에 따라 활동하게 되며, 그 첫 사업으로 동대문구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