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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체어 전용 진출입로’설치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1. 3. 11. 11:17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체어 전용 진출입로설치

위험한 차도와 인도의 경계턱 제거, 경사로 설치 후 안전성접근성 향상

진출입로 설치 전
진출입로 설치 후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전정식 소장)는 센터 건물 정문 앞 도로점용공사를 통해 휠체어 전용 진출입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센터 건물 앞 하차 시 경계턱으로 인해 바로 접근이 불가해, 4차선 도로의 보도 양 끝 경사로를 찾아 왕복 260m의 거리를 달려야 하는 상황이 즐비했었다. 무엇보다 주변 식당가로 인해 차량 이동량이 많아 위험성이 더욱 커 휠체어 전용 진출입경사로 설치가 절실했다.

 

경사로 설치 이후 새날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장애인당사자들은 진출입경사로 설치 후 이동이 편해졌고, 그동안 도로 위에서 차량들에 의해 위협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동권이 보장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새날센터는 동대문구 지역 내 장애인당사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동대문구청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