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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 630명 모집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1. 1. 26. 10:40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 630명 모집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
참가비 1만 원, 1가구당 약 5㎡ 텃밭 배정…4~11월 운영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는 도시 농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늘어나는 도시농업 수요에 맞춰 2021년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만 60세 이상 340명 △장애인 40명 △다문화가정 10명 △일반 240명 등 총 630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1개 분야, 1가구당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대문구청 누리집(www.ddm.go.kr, 구민참여>온라인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 후 3월 15일 개별 통보하며 구청 누리집에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선정된 참가자에게 텃밭 1구획(약 5㎡)을 제공한다.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총 면적 4,500㎡ 규모로 장안교 아래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 옆에 위치하며 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구는 참가자들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쌈 채소 모종, 해충 방제, 급수시설, 거름주기 등을 지원하고, 토양과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돕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직접 땀 흘려 키운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