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환 동대문포스트 회장 칼럼 “정도(正道)는 불멸(不滅)하며, 대의(大義)는 영원하다”
名士 와 쉼터
“정도(正道)는 불멸(不滅)하며, 대의(大義)는 영원하다”
조 영 환
(동대문포스트 회장)
정치란 넓은 의미로 생존(生存)이라고 말한다.
국가의 생존, 국민의 생존, 그리고 나의 생존
뒤집어 말하면 내가 생존하지 못하면 국가도, 국민도 어찌 되든 상관 없다는 얘기다.
예악(穢惡)하고, 법도(法道)가 무너지니 애간장이 녹는 구나. 세상(世上)이 두려워 숨죽이고 빛이 보이지 않고 암흑으로 변해가니 이에 제 힘으로 역사(歷史)를 바꾸는 자(者)가 있으니 난세(亂世)에는 영웅이 나타나 영웅(英雄)이 세상을 바꾸는 법이다.
현실이 아무리 세게 목줄을 쥐어 틀어도 꺽이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민초(民草)들이 많이 있다. 늘 진실이 해답은 아니 듯 세상이 변하지 않고 바꿀 수 없다고 해서 아무 일 도 안 할 수는 없다.
같은 길을 가겠다면서 뜻이 맞지 않는다면 그건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선(善)한 일은 작다 해도 하찮아선 안 되고, 악(惡)한 일은 작다 해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적법한 절차의 정당성이 유린(蹂躪)되는 사태(事態)에서 목적의 정당성(正當性)이 수단의 불법성(不法性)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강변하는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없는 사실을 가지고 속이는 거짓말이 산을 쌓고 바다를 덮는다.
탄로(綻露) 날 거짓말을 쉽게 하고 겉과 속이 사뭇 다르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거짓 위선으로 판결이 나왔음에도 오히려 변명과 남 탓으로 돌리는 뻔뻔함에 기가 막힐 지경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보편적(普遍的) 가치인 상식(常識)에 위배(違背)되는 작태(作態)가 분노(憤怒)하게 만들고, 일말의 양심(良心)까지 저버린 인면수심(人面獸心)과 같다.
진금부도(眞金不鍍). 진짜 금은 도금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진짜와 가짜가 뒤엉킨 세상이니 분칠한 가짜는 사람들을 속이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한 사람의 꿈은 작은 꿈이지만 만인(萬人)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하늘을 나는 꿈을 품지 않았다면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발명이 없었을 것이다. 또 비행기가 없었다면 미국의 아폴로 우주선이 달나라에 착륙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