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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0년 보육 관련 예산 751억여 원 편성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0. 1. 2. 20:35
동대문구, 2020년 보육 관련 예산 751억여 원 편성
영유아 간식비 확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경자년 새해, 동대문구가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구는 2020년 보육 관련 예산으로 751억 6431만 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63억 원(약 10%) 확대된 규모다.
구는 해당 예산을 지역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균형적이고 안전한 급식‧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간식비를 확대한다. 기존에 영아(0세~2세)에게만 1인당 1만 2500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유아(3세~5세)에게도 1인당 월 1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명절 및 근속수당, 복리후생비 증액 ▲힐링연수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도 늘린다. ▲기능 보강비 연 3000만 원 ▲냉난방비 최고 연 80만 원 ▲취사부 인건비 월 30만 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에 따른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을 돕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