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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대문구 ‘장애인재활증진대회 문화축제’ 대성황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9. 12. 14. 11:31


2019 동대문구 장애인재활증진대회 문화축제대성황

장애인들 하루종일 웃고, 또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

 

2019 동대문장애인재활증진문화축제()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회장 최중석)주최로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30분까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1부와 2부에 걸쳐 축하공연과 문화행사, 선물증정, 시상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창규 의장을 비롯해 정치인과 지역단체장, 장애인단체장, 관내기관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표창장 수상자는 동대문구구청장 표창 정평례, 주정숙, 김영일, 소형민 동대문구의회 의장표창 최창춘, 이용희, 이재운, 구경율 등이다.

 

장학금 수여자는 지체장애인협회 임수현, 조다운, 전지원 장애인정보화협회 김경서, 서민지 농아인협회 김형진 시각장애인협회 김태헌 장애인부모연대 원대현 학생 등이다.

 

장학금은 동대문구 장애인단체가 의류수거함 사업관리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최중석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여러 가지 일이 많았다. 우리 모두 이웃을 위해 배려하며 살았는지 상대를 존중하며 살아 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현재,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하여 방안과 대책을 놓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의 동산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우리 사회가 갖추지 못한 이 부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다. 모든 어려움의 장벽을 넘어야만 기회가 오고 소망의 결실이 있다. 동대문구의 장애인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우리 모두에게 부탁드린다. 아울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시는 장애인 회원 여러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지금 여러분들의 이웃들을 위한 박수 뒤에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차별을 방관하지 않고, 법에만 기대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개인의식이 모여 우리 동대문구에 진정한 복지사회의 꽃이 피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는 회원여러분들과 장애인이 장애 상태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며 스스로 자립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영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공할 수 있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여러분들을 대변하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의장은 우리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2020년에도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MC겸 가수 조영구, 가수 유화, 가수 박민경, 밸리댄스팀, 디스코 장구, 북난타 팀이 열띤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