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2019년 청소년 권리 토크 콘서트 ‘전지적 알:바 시점’개최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9년 청소년 권리 토크 콘서트 ‘전지적 알:바 시점’개최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지은)는 11월 15일 ‘2019년 청소년 권리 토크 콘서트- 전지적 알:바 시점’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중‧고등학교 청소년과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봉꿈마루청소년독서실 1층 북카페에서 총 38명이 참석했다.
2019년 7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만 15세~19세 경제활동 참가율은 9.1%로 10년 전(6.2%)보다 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점점 많은 청소년들이 ‘근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청소년의 경제활동 증가 이유는 일상생활과 생계유지를 위해서도 있지만, 물질문화 확산과 함께 높아진 소비욕구의 충족 등을 위해 ‘주체적 소비형 아르바이트’가 보편화가 원인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노동 참여 원인은 다양하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을 둘러싼 노동환경의 열악함과 청소년들의 값싼 노동력의 착취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본 센터에서는 노동현장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권리찾기와 노동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청소년 자신의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청소년 노동현장의 현실을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생각하고, 묻고, 답하는’ 형태의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센터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기근로를 하면서 본인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노동인권에 대해 오중석공인노무사(서울시의회 의원)와 함께 청소년들이 정확히 알고 누려야 하는 근로권리를 찾고 이와 관련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거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자활·의료 등을 지원하는 기능과 청소년 안전망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하여 동대문구가 설치하고, (사) 참만남가족운동이 운영하는 전문적인 종합상담기관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권리의식 향상과 더불어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나서며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