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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 방태원 위원장, '동대문구의 주요 현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3. 12. 27. 13:16

 

 

특집 인터뷰 / 방태원 위원장(새누리당 동대문을)

 

동대문구의 주요 현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보호관찰소 증축과 이전에 대한 입장은?

 

서울보호관찰소 문제는 제가 구청장 권한대행을 하던 2009년 당시 이전을 추진 했었습니다만 2010년 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하면서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서울보호관찰소가 세워진 1993년 당시에는 미나리깡과 호박밭 이었고, 일반주택가와 동성빌라, 서울가든아파트, 휘경여중고, 전동중학교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호관찰소 인근에는 휘봉초를 비롯해 7개학교가 밀집 되어있고 학생수도 6천여명에 이릅니다. 또한 휘경주공을 비롯해 인근에 1만9백세대 2만7천여명이 살고 있는 인구밀집지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큰 시설이 나가라고 해서 당장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법무부, 기획재정부등 정부 관련부서와 협의가 이루어져야하고, 이곳을 사들여 투자 할 기업이 나타나야 합니다.

 

본인 소견으로는 인구와 학교 밀집지역이라 어느 기업이 와도 상당한 투자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휘경2동 주공아파트입니다. 다니다 보면 관찰소 인근에 어린학생들부터 주부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왕래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들을 달래느라 치안센터를 설치했지만, 이것은 미봉책일 뿐입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등 정치인들이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역량을 기울여야 합니다.

 

장안동 세계거리춤축제에 대한 견해는?

 

우리지역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모이는 축제가 생겼다는것은 한 주민의 입장에서 환영하고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축제의 의도가 무엇인지, 왜 축제를 하는 것인지 목적이 분명 해야 합니다.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 시킬 목적이라면 철저하게 주민입장에서 기획하는 행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제2회 장안동 세계거리춤축제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근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춤축제인지 먹거리 축제인지’ 분간이 안가고 돈을 받고 무수히 많은 천막장사를 허가해줘 정작 인근상인들은 매출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사는 이틀동안 돈도 안되는 000음료수만 팔리고, 화장실이 어디냐? 고 물어보는 손님만 들락 거렸다고 불만 이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이구동성으로 축제가 상업목적으로 하다 보니 상가앞에 천막음식점만 즐비해, 그곳에서 사먹고 놀다 돌아가는 바람에 주최측에 원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추최측에서도 이러한 원성을 충분히 들었으리라 믿고, 내년에는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기획하길 바랍니다.

 

경전철 사업 타당성에 관해서?

 

청량리역에서 신내동을 연결하는 면목선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국회의원시절에 국비 51%를 끌어와 건설하려고 했던 것이 사업성이 맞지 않아 중단 된것인데, 갑자기 자금을 지원해줄 정부와는 상의도 않고 박원순 시장이 재추진을 발표해 지금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이-신설선의 경우 요금을 1,400원으로 측정해 놓았습니다만 면목선은 곡선 구간이 많아 건설비가 많이 들고 결국은 더 많은 요금을 감당 해야 합니다. 요금 인상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보존해 준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돈도 결국 주민이 낸 세금입니다. 더욱이 민자 건설은 물가인상분까지 반영해 줘야 합니다. 서울시 발표에 보면 노선이 8개나 됩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재정파탄 사태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용인과 의정부가 경전철 만들어 놓고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지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부자도시 용인시가 경전철 사업 한번으로 수렁에 빠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요즘 건설중인 버스승차대의 문제점은?

 

서울시가 시비를 들여 만들고 있는 버스승차대가 내년까지 동대문구에 150여곳에 건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정된 갯수와 공사기간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사하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원성이 자자합니다.

 

비바람을 피하기에는 너무 높을 뿐만아니라, 이로 인해 뒤에 있는 상가 간판을 가려 여기저기서 싸움이 일고 있고, 장안동 올림피아드 학원앞에 세우려던 정류소는 학원측의 항의로 민원 싸움중인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또 사람이 많이 이용하지도 않는 곳에 정류소만 덩그러니 서있고, 도로폭을 봤을때 도저히 정류장을 지을 수 없는 곳에 보도까지 막아가며 무리하게 짓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기로 결정됐다고 해서 주민을 무시한 듯한 무리한 공사는 안됩니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항상 주민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하게 만들어 져야 합니다.

<대담 : 김경훈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