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손애 수어 교실’개강!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 양심)는 9월 4일 다사랑행복센터 4층에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손애 수어 교실’을 개강했다.
2016년 8월 4일,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어 한국수어는 한국어와 동등한 지위를 갖는 대한민국의 공용어가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하나의 우리말 수어 보급 활성화와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하여 동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매년 수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온손애 수어 교실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관심과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수어 교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 수(주 2회) 무료로 진행되며 ▲청각장애인과 인사 ▲지문자·지숫자 익히기 ▲기초 2,000단어 ▲간단한 문장연습 등을 통해 수어의 기본을 익히게 된다.
동대문구 장애인단체운영위원회 김봉학 사무국장은 “손으로 표현하는 언어에 매력을 느껴서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 청각장애 이용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에서는 이와 별도로 수어를 배우지 못한 중도 난청인 및 난청 노인, 청각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하는 수어 교실’도 매주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수어통역센터로 접수, 신청 후 수강 받을 수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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