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대문구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성황리 개최

2023년 동대문구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성황리 개최

최중석 지체장애인협회회장, 송영남 (주)대성개발산업 대표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회장 최중석) 주최로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가 열렸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 춤, 태권도, 연극,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주)대성개발산업 송영남 대표(동대문포스트 자문위원)가 지체장애인협회에 3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이 있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필형 구청장과 이태인 의장을 비롯해 박남규 구의원(안규백 의원 사무국장), 이의안 前구의원(장경태 의원 사무국장), 이강숙 구의회 운영위원장, 손세영 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한지엽 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김창규 구의원, 서정인 구의원, 김용호 구의원, 노연우 구의원, 장성운 구의원, 정서윤 구의원, 관내 장애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구청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 시의장 표창 ▲구의장 표창 ▲생활지원금 전달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김민혜와 애교쟁이(북,난타) ▲동문장애인복지관(태권도, 축복앙상불) ▲초대가수 현이와 민혜 ▲서울곰두리봉사회(창작 흥부와 놀부 연극) ▲장애인부모연대(노래,춤) ▲농아인협회(내 나이가 어때서) ▲초대가수 박민경 등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최중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이필형 구청장님과 이태인 구의장님을 비롯한 시·구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인하여 4년만에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더욱 평등하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결의를 다진다.” 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인간의 삶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회를 꿈꾸어야 한다. 장애인들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에서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이 살아가기에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존재한다.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뜻 깊은 행사로 여기모이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어려움에 직면 할 때는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힘들다. 몇일 전에 장애단체들을 만나 처한 어려움과 실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보다 세세하게 살펴서 불편함을 덜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인 구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