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 소외계층 생활환경개선 위한 ‘이불나눔행사’

동대문구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 소외계층 생활환경개선 위한 ‘이불나눔행사’

한국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회장 이양심)은 2월 23일 다사랑행복센터 8층 농아인쉼터에서 청각장애인 소외계층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이불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급브랜드 (주)이브자리에서 만든 차렵이불(시가총액 1천만원)로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 열매에서 지원했다.

 

이양심 지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감사하다. 이불은 4~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 최대한 좋은 제품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봄에는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태인 구의회 의장은 “현대자동차 등에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의회에서도 장애인 분들한테 더 많이 신경쓰도록 하겠다. 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정치는 가장 약하고 힘없는 분들을 위해 존재한다. 살다보면 추운날도 있고 더운날도 있고, 기쁜날도 있고 슬픈날도 있게 마련이다. 앞으로도 일관된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불나눔 행사는 농아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중에서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불을 선택하게 됐다.    <김경훈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