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원대상 신학년 학교폭력예방 집중교육 실시

‘2023 학교폭력, NO! 글로리’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원대상 신학년 학교폭력예방 집중교육 실시

서울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경)은 2023학년도 신학년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연수 집중 기간(2월 ~ 4일)을 운영한다.

 

2022년 교육부주관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증가 추세이며,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및 증가추세에 따라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신학년에는 낯선 환경에서 학생 사이에 사소한 다툼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친구들 사이의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알고, 특히 SNS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언어·성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한 집중 예방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동부교육청은 이러한 최신 학교폭력 유형 및 특성을 반영하여 2023학년도 2월 ~ 4월을 신학년 학교폭력예방 집중 기간 으로 운영한다. 2023학년도 3월 중 관내 초·중·고 9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들이 새로운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신학년초에 학교전담경찰관(SPO), 서울북부청소년꿈끼움센터 소속 강사, 서울시교육청 관계가꿈 전문지원단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월 22일, 2월 27일 양일 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부 학교통합지원센터 박종민 변호사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최근 학교폭력의 경향, 학교폭력 대처 방법 및 유의점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대면연수는 2월 22일 10시부터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진행하였으며, 맞벌이 가정 등 낮 시간대 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의 연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비대면연수는 2월 27일 19시부터 온라인 회의장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을 대상으로 신학년 집중준비 기간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연수를 진행하여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원의 전문적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교원 대상 연수는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상담사 17명으로 구성된 ‘2023 SAVE ME! 동부전문상담지원단’ 을 운영하여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필요시에는 지역사회 상담 치료센터와 연계하여 종합심리검사, 심리치료 등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심리 회복을 돕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