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 중증장애 회원을 동반한 해변캠프 체험

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 중증장애 회원을 동반한 해변캠프 체험

▲ 7월19일 구청 앞 광장에서 제29회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위해 참석한 케어곰두리 봉사회 동대문구지회 회원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기념 촬영.

 

(사)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회장 송경심)는 7월 19일 강원도 양양군 큰바다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29회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에 참석했다.

 

출발에 앞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행사 참석차 모인 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조심히 잘 다녀오시라며 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사)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 회원들은 장애인관광버스 2대에 전동휠체어 이용자 8명을 포함하여 64명이 해변캠프에 참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각종 행사가 없어짐에 따라 한정된 공간 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모처럼 만에 나들이를 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어느때 보다 밝아 보였다.

 

강원도 양양군 관내에 있는 큰바다해수욕장에서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해변캠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밴드와 사회자,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노래자랑과 막춤 경연대회를 진행하여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등 웃음과 박수가 끝이지 않았으며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바다의 시원한 바람과 운치가 있는 해변에서 상상에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심 지회장은 “회원과 관내 장애인을 위해 문화예술체험활동을 늘리고, 봉사활동과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케어곰두리봉사회 동대문구지회는 사회 소외 계층의 생활 안정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