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소방서, 스프링클러설비가 고시원 화재 대형참사 막았다
동대문소방서(서장 오정일)는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고시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간이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불이 초기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6월 15일 오전 2시 36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고시텔은 불을 감지한 경보기가 제대로 울렸고 간이스프링클러도 정상 작동돼 침대 및 전기장판 일부만 소실됐다.
고시원 화재 사례는 지난 2018년 11월 9일 서울 관수동에서 일어난 국일고시원 화재다. 당시 고시원은 스프링클러 설치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인명피해(사망 7명, 사상 10명)가 컸다.
이후 모든 고시원이 2022년 6월 30일까지 의무설치하도록 법 개정이 이뤄졌고 동대문소방서는 관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고시원 등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사업 종료 후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인명피해 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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