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전국 최초 증강현실(AR) 체험형 콘텐츠, ‘도서관 명탐정’ 출시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전국 최초 증강현실(AR) 체험형 콘텐츠, ‘도서관 명탐정’ 출시

미션카드 AR 인식을 통해 퀴즈를 풀고, 정보 활용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체험형 콘텐츠 ‘도서관 명탐정’을 전국 도서관 최초로 4월 20일부터 운영한다.

 

‘도서관 명탐정’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안에서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 추리게임이다. 이용자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곳곳을 실제로 탐험하며 미션카드 AR 인식을 통해 퀴즈를 풀고, 정보 활용 및 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현실 강화형 메타버스 플랫폼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서가 직접 개발한 게임 ‘도서관 명탐정’을 리얼월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얼월드는 AR, GPS, 챗봇 등 다양한 실감형 IT기술을 통해 몰입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도서관 명탐정’은 스마트폰에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도서관 명탐정』을 검색해서 체험할 수 있다. 도서관 외부 무인 반납함과 1층 어린이·유아열람실부터 5층 과학체험관·옥상정원까지 게임 안내를 따라 도서관 전체를 이동하며 순서대로 미션을 진행하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탐정쿠폰’을 선물로 지급한다. ‘도서관 명탐정’은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시간 및 휴관 정보는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이후 IT 기술 발전으로 정보전달 흐름이 단순 일방향에서 체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도서관 명탐정’을 통해 도서관 공간도 정보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