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게 김장김치와 쌀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에게 김장김치와 쌀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가 11월 24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생각해 협의회 운영비로 46가구에 포기김치 10kg와 쌀 10kg을 전달했다. 44가구에는 택배로 발송하고 2가구는 직접 협의회 위원들이 방문해 전달했다.

 

이영섭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전달 방식을 바꾸게 됐다.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달 받은 한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민주평통에서 우리들을 위해 배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북한이틸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의회 위원들과 북한 이탈주민들이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여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체험활동을 함께 했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