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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숲속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숲속 인문학’행사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21. 8. 23. 09:26

배봉산숲속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숲속 인문학행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배봉산숲속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한 숲속 인문학행사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은 숲과 자연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가며 인문학의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는 스토리 텔링형 역사 · 문화유산 강연으로 9월에는 산과 숲, 나무와 돌, 하천에 새겨진 역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아보는 숲속과 자연에 새겨진 우리 역사프로그램이 시작된다.

 

9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부터 1130까지 진행되며 총 4차시로 운영된다. 1~2차시에는 소나무, 은행나무 등 숲과 나무에 새긴 우리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세 번째 시간에는 한강, 청계천 등 물길을 따라 만나는 역사를 알아본다. 마지막 네 번째 시간에는 왕릉 및 궁궐터 등 땅에 새겨진 명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접수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선착순 3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bfl/index.do) 참여마당 프로그램 행사/접수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외에도 9월 독서의 달 기념을 위해 2020년도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대면 과월호 잡지 나눔”(9. 4. ~ 9. 19.) 환경과 관련한 자료를 도서관에 전시하는 숲과 자연을 읽는 책 전시”(9. 7. ~ 9. 12.) 기한 내 연체도서를 전부 반납하면 페널티를 면제해주는 연체해방 이벤트”(9. 14. ~ 9. 30.)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10월에는 배봉산 둘레길을 시작으로 선농단, 청량사 등 동대문구의 문화유적을 탐험하여 역사를 배우는 배봉산 역사 여행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배봉산 역사 여행은 참여 인원과 일정을 확정한 후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12-8502)통해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4단계로 피로했던 여름을 끝내고, 책 읽기와 함께하는 도서관 행사들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