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동 주민자치회, 어르신들께 감사의 카네이션 전달

청량리동 주민자치회, 어르신들께 감사의 카네이션 전달

청량리동 주민자치회(회장 구봉순)는 5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만든 카네이션 100송이를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렸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청량 경로당 유태섭 회장은 “자식들이 보고 싶어도, 코로나로 인해 행여나 자식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오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주니 더욱 위로가 된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봉순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동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 받으시기를 바라며, 보고 싶은 가족들이 있더라도 만남을 자제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경로당 8개소를 함께 동행한 청량리동 황상준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카네이션을 만들어 직접 달아주신 청량리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공경해 나가는 문화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