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 음식 섭취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청춘 죽’ 나눔 행사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 ‘청춘 죽’ 나눔 행사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어르신들을 위해 부드러운 죽으로 지원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2월 18일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위원 6명, 복지플래너 5명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청춘 죽’을 전달하고 동절기 건강관리 등 안부를 물었다.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2018년도부터 희망복지기금으로 “찬(饌)!찬(饌)!찬(饌)!” 사업을 시작하여 매월 저소득 99가구에 밑반찬 및 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년간 3,564명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섭취장애가구를 위한 “청춘 죽” 지원 사업은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치아결손으로 씹기가 어려운 어르신,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복지위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섭취가 편한 죽을 지원하여 식생활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죽지원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치아가 불편해서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편한 음식을 매번 직접 전달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청량리동 남궁숙자 희망복지위원회 자원봉사분과장은 “매번 청춘 죽 전달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을 만나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나의 자그만 봉사가 어르신에게 감동을 드리지만 한편으로 지역공동체로서 자부심과 큰 보람을 느끼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올해도 청량리동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돕는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