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코로나19 응원물품 두 번째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 삼계탕과 여름철 면 홑이불, 생활용품, 코로나 예방용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코로나19 응원물품 두 번째 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 두 번째 키트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치매 가정 및 외부활동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치매 어르신 100가정에 전달되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 가정에 활력을 전했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들어 하고 있는 많은 치매 어르신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고자 코로나19 응원물품 두 번째 키트를 전달했다”며 “캠페인으로 어르신들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별도로 제작한 코로나 예방 수칙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 피켓을 통해서 다시 한번 예방 수칙도 점검하고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제기동 정OO어르신은 “코로나 그게 너무 길어져서 마스크 쓰는 것도 귀찮고.. 나가는 것도 귀찮고.. 예방하는 걸 다시 제대로 알게해줘서 고맙고 이렇게 여름 건강도 챙겨주고 얇은 이불도 없었는데.. 너무 고마워.. 코로나가 빨리 가야 센터를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 반갑네 반가워...”라고 말하며 센터에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부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위기긴급 물품 지원과 더불어 동대문구 관내 14개 동 담당자를 배치하여 치매어르신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 약 14,000명에게 맞춤형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ICT프로그램(영상수업, VR인지프로그램 등)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치매 어르신과 돌보는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심리적 방역을 위해 가족 상담 및 가족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치매어르신 및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된다.(☎ 02)957-3062)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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