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농아인 송년행사’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 동대문포스트 조영환 회장 감사패 받아

2019년 동대문구 ‘농아인 송년행사’ 화합의 장 열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 동대문포스트 조영환 회장 감사패 받아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양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14일 다사랑행복센터 10층 대강당에서 농아인 이용자,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동대문구 농아인 송년행사’를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청각장애인 수어로 진행된 식전행사는 2019년 한해를 돌아보는 오프닝 기념영상으로 시작을 알리고, 1부 행사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동대문구 농아인 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한 동대문갑 안규백 국회의원과 동대문포스트 조영환 회장(사진 오른쪽)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원목으로 특수 제작되었으며 초상화가 담겨있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큰 의미가 있는 감사패로 감사의 마음을 더하였다.

 

더불어 농아인 부모의 자녀로서 모범이 되는 중등·고등 장학생 2명을 대상으로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준비운동, OX천사퀴즈, 협동 제기차기 등 레크레이션으로 진행하고 이 날 참석한 모두에게 배분한 나눔물품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양심 지회장은 “내년 2020년 동대문구 농아인 쉼터가 꼭 설립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두가 화합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환 동대문포스트 회장은 "농아인들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이양심 지회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중석 시의원은 “KTX 광역철도가 청량리역으로 확장 운행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앞으로도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