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주말마다‘추억의 옛날 피서지’변신
서울시 근현대 100년을 담은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올 여름, 주말마다 옛날 피서지로 변신한다. 7월 6일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혹서기 주말캠프, 돈의문아~ 여름을 부탁해!’에서 무더위를 피하는 추억의 피서방법을 체험해보자.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단장하여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한 나들이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피서법을 체험해보는 ▲‘탁족체험’과 ‘오수체험’, 마을 마당에서 펼쳐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돈의문 물놀이장,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주요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마을 마당과 전통한옥 툇마루에서 진행되는 ‘탁족(濯足)체험’과 ‘오수(午睡)체험’은 우리나라 전통의 피서방법으로 마을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돈의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용 풀장과 초등용 풀장을 분리하였다. 비치볼 등 다양한 물놀이용 장남감도 제공해 마을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물놀이 준비를 하지 못한 어린이 또는 물놀이를 하고 싶은 성인들을 위해 옛날 물총도 준비할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 남녀노소 다함께 어우러져 마을 골목길에서 물총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이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달고나 체험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탬프투어’가 여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여 마을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는 관람객에게 옛날 문방구 앞에서 팔던 추억의 슬러시 또는 옛날 아이스바를 선물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만 한 시간씩 연장 운영되어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사무국(02-739-6994)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수진 기자>
'동대문 포스트 > 종이신문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문화원, 2019년 동대문구민 문예공모전 개최 (0) | 2019.07.11 |
---|---|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상용 과장 ,대한임상화학회 ‘포스터 연제상’ 수상 (0) | 2019.07.11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0) | 2019.07.08 |
권수정 서울시의원,통신재벌 3사‘제대로 된 노동자 고용안정 계획 없는 케이블방송 인수전’지적 (0) | 2019.07.05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2019 최고경영대상 수상 (0) | 2019.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