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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동아리'와 함께하는 6월 벼룩시장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9. 6. 17. 16:07


동문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동아리'와 함께하는 6월 벼룩시장

사람과 마음이 소통하는 우리동네 행복나눔

 

 

동문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동아리(이정아 외 10)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벼룩시장이 616일 휘경2동 카페 다미안에서 진행됐다.

 

동아리 회원들과 주민 판매자들의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아이들 장난감, 옷가지, 생필품 등과 지역사회에서 기증받은 품목이 판매됐다. 특별히 '지투코리아'에서 등산가방 및 스틱과 '마마고'에서 아동의류를 기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복나눔 동아리 박유리·이정아 공동리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작은 꿈인데 벼룩시장을 통해 작은 희망을 조금씩 이루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고, 주민들의 소통의 시·공간을 만들어가는 기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복 관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나눔 벼룩시장을 통해 소통의 공간이 생기고,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되고,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100점짜리 행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벼룩시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30-40대 여성들의 자조모임으로 주부와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삶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이끌어가는 동아리이다.

 

한편 3월부터 총 4회의 벼룩시장이 운영되어 총 780,000원의 후원금이 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되었고, 조각조각의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가구의 재가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