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끈질긴 설득으로 개 도축업소 모두 폐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지역 내 남은 개 도축업소 2곳과 개 도축 금지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도축장을 폐쇄했다.
개는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가축에 포함되지 않아 법령상 개 도축 규제 근거가 미비해 제재가 쉽지 않았으나 구는 2017년 1월부터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경동시장에 남아있던 개 도축업소를 지속적으로 설득, 계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남은 도축업소 2곳에서 2018년 연말까지 도축을 중단하겠다는 도축 중단 확약서를 받아냈다.
구는 이와 더불어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물 보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동물판매업소 등을 민관 합동으로 계도하기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2월 22일에는 동물 보호 전문성과 구민 대표성을 갖춘 자문기구인 동물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첫 정기회를 갖고 동물 정책 발전을 논의했다.
<전용국 기자>
'동대문 포스트 > 종이신문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구 올해 교육경비 119억 원 지원, 교육경쟁력 강화 (0) | 2019.02.25 |
---|---|
최재남 이문신협 이사장 1천만 원 기탁 (0) | 2019.02.24 |
경희대학교의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홀몸 어르신들께 곰탕 전달 (0) | 2019.02.22 |
서울시, 도시민박을 가장한 불법 전문 숙박업자 24명 형사입건 (0) | 2019.02.22 |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0) | 2019.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