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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센터 자립생활 토크콘서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이야기 하다’

동대문포스트 dongdaemunpost 2017. 11. 1. 15:31


새날센터 자립생활 토크콘서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이야기 하다

동대문구 의원들,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정책 마련 요구에 적극적 지원 약속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꿈이 이루어지는 동대문구가 되기를 희망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전정식)1030일 동대문구청에서 지역 장애인과 주민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열악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의 문제점과 필요성을 마련하고자 ‘2017년 자립생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 이현주 의원을 비롯해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의안 의원, 임현숙 의원이 의회를 대표해 패널로 참석했다.

 

장애인 당사자를 대표해서는 새날센터 전정식 소장과 김정훈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안형진 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 집행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현주 의원은 짠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다뤄진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동료 의원들은 물론 시의회와 잘 협의해 최선을 다해 해결해 보겠다.”고 밝혔다.

 

임현숙 의원은 구의원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이 자리에 오신 지역 장애인 분들의 귀한 의견에 어깨가 무거워 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안 의원은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반성도 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더 둘러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의정활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발달장애인의 일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당사자 패널로 참석한 안형진 집행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주장이 가능한 신체 장애인의 기존 지원 개념을 확대해야 한다.”발달장애인을 잘 이해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사람중심계획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공동 네트워크 마련과 장애인 당사자에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개인예산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센터 김정훈 사무국장은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복지선진국을 당장 쫓아갈 수는 없지만 발달장애인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들을 하나하나 개발해야 한다.”기존 활동보조인과는 다른 개념의 액티브 서포터(active supporter) 양성을 역설하면서 송파구의 활동지원 추가지원을 통해 이러한 인력 양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말로 동대문구의 추가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에둘러 말했다.

 

새날센터 전정식 소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을 위해 가족이 경제 활동을 포기해 경제적인 악순환에 빠져 어려운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장애인 가정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이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 활동 지원 방안 체계에 대해서 의회와 행정부가 고민해야 할 시기다.”며 의견을 정리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발달장애인 부모는 동대문구 주민임에도 동대문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프로그램과 담당부서가 하나밖에 없어 길 건너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동대문구 구의원님들이 이렇게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 이렇게라도 발달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이 구의원들께 전달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니 감회가 새롭고 토크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새날센터 직원분들이 고생 많으셨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훈 기자>